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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이야기 6

006.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1)저는 일산에서 살다가 5년 전에 마포구로 이사 왔습니다.마포로 이사 온 지 딱 한 달째 되던 날,주택 창문으로 빨간 종이비행기가 날아 들어왔습니다.저는 그 종이비행기를 펴보았습니다."안"이라는 글자가 써져 있었습니다.저는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이 이야기를 했습니다."야, 너네 집 혹시 54번지 아니야?""응. 맞는데 왜?"친구들은 놀란 듯했죠."야 그 집 있잖아, 전 집주인이 좀 정신이 이상했데.""그게 뭐가.""그 주인이 밤마다 비행기를 날리는데,비행기 10장을 받은 사람은 항상 이사 갔다니까?"저는 "뭔 개소리야.." 하며 아랑곳하지 않았죠.그날 밤, 방에서 혼자 만화를 보고 있는데 뭔가 붉은 게 떨어지더군요.그 비행기였습니다."면"이라는 글자가 써져 있었습니다.근데 이번엔기 분이 나빴죠.그래서 창..

무서운이야기 2020.02.29

005.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1)원​자 폭탄으로 황폐해진 히로시마에 있었던 실화이다.그곳에서 한 젊은이가 길을 가고 있었다.그런데 한 노파가 그를 불렀다.하도 시끄럽게 불러대서 젊은이는 노파에게 다가갔다."젊은이, 부탁이 한 개 있네""무엇입니까? 어르신??""이 편지를 OO 현에 갖다 주면 안 되겠나..? 부탁이네"(이때는 원자폭탄이 터진 뒤라 교통수단이나 먹을 것을 포함해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다.)"하지만, 거기는 제가 가는 길과 다른 방향인데요..?""제발.. 부탁이네""네.. 알겠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주고 가지요.""고맙네, 대신 이 편지를 전달하기 전까지는 절대 읽지 말아 주게.."젊은이는 고개를 끄덕하고 길을 떠났다.날이 어두워지고 한 숙박 집에서 하루를 머물기로 했다.무료한 젊은이는 노인이 준 편지가 생각이 나서 너무..

무서운이야기 2020.02.27

004.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1)한 남자에게 낯선 신사가 상자를 들고 왔다.상자에는 버튼 하나만 있고 아무것도 없었다."당신이 이 버튼을 누르면, 여기서 멀리 떨어진 곳에 당신이 모르는 사람이 죽습니다.하지만 당신에게 현금으로 1억을 드리겠습니다."신사는 가방을 열어 안에 담긴 돈뭉치를 보여주었다.남자가 주저하자, 신사는 상자를 주며 3일 후에 다시 찾아오겠다며 다시 생각해 보라고 하였다.남자는 한참 고민했지만, 결국 자신이 모르는 사람이니 괜찮겠다 싶어서 마지막 날에 버튼을 눌렀다.다음날, 신사가 나타나 남자에게 1억을 주고 상자를 회수했다.신사가 떠나려고 할 때, 남자가 물었다."정말로 사람이 죽었습니까?""네, 확실히 당신이 누른 시각에 죽었습니다."남자는 뜨끔했지만 돈뭉치를 보고 자신을 납득시켰다.그리고 신사에게 궁금한 게 ..

무서운이야기 2020.02.24

003.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1..한 여자가 어느 폭풍우가 몰아치는 밤에혼자 자동차를 운전하여 외딴 도로를 달리고 있었다.​여자는 그날따라 왠지 무서운 느낌이 들었다.더욱이 최근에 여자 운전자를 습격하는 연쇄 살인마가 있다는 뉴스가 들려오기도 해서 더욱 찝찝했다.​여자는 혼자서 노래를 흥얼거리기도 하고 애써 다른 생각을 해보려고 했지만, 불길한 느낌을 떨쳐 버리기 어려웠다. 그렇게 길을 가다 어느 인적 없는 길가에서, 여자는 외딴 주유소를 발견했다. 마침 자동차 연료가 다해가고 있어서 여자는 주유소에 차를 세웠다.​여자는 차에 기름을 가득 채워 달라고 했다. 주유소 주인은 말없이 차에 기름을 채워 주었는데,표정과 눈빛이 좀 이상했다. 주유소 주인은 여자를 보면서 주유소 건물 안으로 들어오라고 손짓을 하는 듯하기도 했다. 그 표정이 ..

무서운이야기 2020.02.24

002.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1..아이는 개구쟁이였다.높은 데서 뛰어내리기도 여러 번,장난을 치다 친구들과 싸우기도 여러 번..그래서 아이의 몸에는 상처가 아물 날이 없었다.팔이 부러지기도 하고, 약간의 찰과상만 생기기도 했다.아이는 유난히 어린이보험에 많이 가입되어 있었다.그날 아이는 새로운 놀이를 찾았다.그건 바로 세탁기 장난..아이는 세탁기 안에 들어간 후 친구에게 세탁기를 가동해 달라고 했다.세탁기가 가동된 후, 친구는 배가 아프다며 화장실로 달려갔다.미지근한 물이 점점 차오르고, 세탁기 통이 돌아가기 시작했다.빙글.. 빙글.. 빙글.. 빙글.. 빙글.. 빙글.. 빙글..아이는 점점 어지러워했다.물이 콧속에서 맴돌이를 했다.아이는 뱃속에 물이 차오르는 것을 느꼈다.저번 세탁 때 다 사용되지 않은, 세제 찌꺼기들이물에 녹아 나..

무서운이야기 2020.02.21

001.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1..나는 회사원이다.요즘 경기가 많이 어려워졌다.최근 구조조정으로 사람들이 많이 잘려나가 업무가 늘어났다.그리고 전보다 사소한 일에도 예민해진 사람들에게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편의점에 들러 맥주 한 캔을 사 공원 벤치에 앉았다.맥주를 따서 한 모금 마시는데, 옆에 어떤 남자가 중얼거리는 목소리를 들었다.하지만 너무 작게 들리는 탓에 무슨 소린지 제대로 들리지 않았다. 다음 날도 난 그 벤치에 앉았다.옆을 보니 그 남자가 또 있었고 작은 소리로 혼잣말을 하고 있었다.난 너무 궁금해서 그 남자의 말을 엿듣기 시작했다.그 남자는 자기 앞에 사람들이 지나갈 때마다 이상한 말을 했다.그 남자 앞으로 뚱뚱한 아줌마가 갈 때 "돼지.."라고 말하였다.도통 무슨 소린지 알 수가 없었다.그다음부터 또 사람들이 지..

무서운이야기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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