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저는 일산에서 살다가 5년 전에 마포구로 이사 왔습니다.마포로 이사 온 지 딱 한 달째 되던 날,주택 창문으로 빨간 종이비행기가 날아 들어왔습니다.저는 그 종이비행기를 펴보았습니다."안"이라는 글자가 써져 있었습니다.저는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이 이야기를 했습니다."야, 너네 집 혹시 54번지 아니야?""응. 맞는데 왜?"친구들은 놀란 듯했죠."야 그 집 있잖아, 전 집주인이 좀 정신이 이상했데.""그게 뭐가.""그 주인이 밤마다 비행기를 날리는데,비행기 10장을 받은 사람은 항상 이사 갔다니까?"저는 "뭔 개소리야.." 하며 아랑곳하지 않았죠.그날 밤, 방에서 혼자 만화를 보고 있는데 뭔가 붉은 게 떨어지더군요.그 비행기였습니다."면"이라는 글자가 써져 있었습니다.근데 이번엔기 분이 나빴죠.그래서 창..